1. 2023 영화 '인어공주' 줄거리
인어공주의 줄거리는 말하지 않아도 전 국민이 알고 있겠지만 이번 5월 24일에 개봉한 '인어공주' 줄거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 의 막내딸인 '에리얼' 은 늘 인간들의 세상을 동경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바다 위로 올라갔다 폭풍우 속에서 가라 앉는 배에 탄 사람 '에릭' 왕자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 평소 인간의 세상을 동경하던 인어공주 에리얼은 본인의 꿈과 왕자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어 사악한 바다의 마녀 '울슐라' 와 거래를 하게 된다. 그 거래는 우리가 모두가 알듯이 다리를 얻게 되고, 목소리를 잃게 되고 만다.
드디어 바다를 벗어나 그토록 원했던 인간 세상으로 가게 된 에리얼은 이제 행복한 일상만을 꿈꾸는데..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에리얼의 선택 하나로 아틀란티카 왕국 모두가 위험에 처하게 되고 만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바닷속, 그 너머 아름다운 꿈과 사랑의 멜로디가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2. '인어공주' 출연진 정보
인어공주 에리얼의 역은 하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할리 베일리' 배우가 맡았다. 빨간 머리에 하얀 피부를 상상했지만, 고정관념을 뒤엎는 파격적인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덕분에 흥행의 참패를 떠나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건 확실하다. 그리고, '에릭' 역에는 조나 하우어-킹 이라는 배우인데, 기존 출연작들을 보니 디스 이즈 더 나이트, 더 웨이 홈 등 그렇게 유명한 영화에는 출연한 적은 없는것 같다. 그리고 울슐라 역은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맡았다.
트라이튼 왕 역에는 하비에르 바르뎀, 그밖에 물고기 역할에는 아콰피나, 제이콥 트렘블레이 등이 맡았는데 출연진들만 보면 우리가 많이들 아는 유명한 배우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인어공주의 감독을 맡은 '롭 마샬' 은 시카고, 게이샤의 추억, 캐리비안의 해적 등 뮤지컬 영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기존에 뮤지컬 무용수로 활약했던 걸 바탕으로 '시카고' 로 영화 감독에 데뷔를 한다. 이 감독의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뮤지컬의 매력과 영화적인 장점을 조합한 부분들이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3. '인어공주' 이슈사항
캐스팅부터 많은 이슈가 있었던 영화 '인어공주' 는 원작과 다르게 흑인 여배우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되면서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우리가 떠올리는 인어공주는 빨간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에리얼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 영화는 캐스팅 부터가 파격적이었던 것 같다. 이로 인해서 흑인 에리얼에 대해 인종차별 논란까지 일어나고,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다양성을 보여줬던 영화다. 라고도 말하기도 했지만 영화감독인 '롭 마샬'은 '유색인종이라서 캐스팅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감독은 그저 최고의 에리얼을 찾자는 생각을 했고, 그래미에서 천사처럼 노래하는 할리 베일리를 봤다. 그렇게 그녀를 데리고 왔다. 그녀가 연기를 잘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몰랐을 때, 할리 베일리가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라고 했고, 그 노래가 끝날 때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깊이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라고 한다.
우리나라 리뷰 사이트에도 현황은 좋지만은 않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가 울어서 나갔다는 리뷰도 있고, 영화에 몰입이 안된다. 등 별점 테러를 쏟아 붓고는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흥행은 '성공' 인 것 같다. 어떠한 영화도 처음부터 이렇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 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악플이던 좋은 리뷰이건 영화에는 청신호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