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이다. 제목부터 섬뜩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개봉할 때부터 관심을 불러 모았다.
1. 영화 '타겟' 줄거리
영화 타겟은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2020년에 검거된 중고거래 사기 집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필리핀에서 무려 6년 동안 5천 명에서 중고거래로 사기를 쳐서 50억 원을 벌어들여 자신들을 추적하는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협박과 위협을 일삼았다고 한다. 여하튼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수현'은 중고로 세탁기를 구매하지만 고장 난 세탁기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넘어갈 수 없어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내기에 성공한 '수현'은 사기꾼이 남기는 글마다 '사기꾼'이라고 댓글을 남겨 거래를 방해한다. 그날 이후 '수현'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는데.. 정체 모를 전화와, 주문한 적 없는 배달 음식 그리고 한밤 중에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들까지 소름 끼치는 일들이 벌어진다. 개인정보는 모두 유출이 되었고, 집안에서는 낯선 흔적들이 발견이 된다. 이때부터 모든 일상은 다 파괴가 되고 만다. 하지만 수현은 이에 굴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같이 범인을 찾아 나선다. 드디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이 되고 담당 사건을 맡은 '주형사'(김성균)와 중고거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간 그곳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만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판매자는 진짜 범인이 아니였고, 이 사건은 단순한 중고거래 사기가 아님을 알게 된다. 실제로 사람을 살인하고 그 사람의 신상과 물건을 훔쳐 판매를 하던 진짜 범인이 따로 있었다. 수현은 자신이 자극하던 사기꾼이 살인자라는 걸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2. 영화 '타겟' 출연진 및 등장인물
영화의 여 주인공 장수현 역에는 배우 신혜선이 맡았다. 평범한 회사원이던 그녀는 어느 날 세탁기가 고장이 나 중고거래로 세탁기를 구매하게 되면서 사기를 당하고, 판매자를 자극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고 만다. 단순한 중고거래 판매자인 줄 알았던 그 사람이 잔인한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녀의 모든 일상이 파괴가 되고 만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한 배우 신혜선의 맛깔난 연기도 볼만한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주철호 역에는 김성균이 맡았다. 단순하게 중고거래 사기 사건인 줄 알았지만 사건을 파해칠수록 범죄집단이 가담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해당 사건을 전적으로 맡아 범인을 찾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들게 된다. 김실장역에는 임철수 배우가 맡았다. 수현이 일하는 회사의 실장으로 있는 사람으로 수현이 하는 일마다 자꾸 태클을 걸어서 수현이 싫어하는 인물 중 하나. 하지만 세탁기가 고장 났다고 하자 집으로 세탁기를 고쳐주겠다도 하는 수상한 인물 중 하나. 나승현 역에는 강태오가 맡았다. 특히 이번영화는 강태오 배우가 군대 입대하기 전에 촬영해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영화에서 볼 수 있다. 영화에서는 주철호의 후배로 나오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수현을 돕기 위해 다른 사건들보다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는 인물로 나옵니다.
3. 영화 '타겟' 평가 및 기타
배우 신혜선과 김성균의 주연 영화 '타겟'은 개봉 첫날에 관객 5만 여 명을 모으면서 박스 오피스 2위를 달성했습니다. 화제의 영화 '오펜하이머'에 이어서 일일 관객 수 2위로 시작을 끊었다. 같은 날 개봉한 작품으로는 '스파이 코드명 포춘', '한 남자' , '조이 라이드' 등이 있었으며, 여름 성수기를 노리고 다수의 기대작들이 개봉한 것에 반해 비수기가 임박하면서 특출히 상위권을 노릴 만한 작품의 개봉이 없었던 때에 개봉을 했다. 해당 영화가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스릴러 실화 영화로,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1199회와 JTBC 뉴스룸에서 다룬 중고거래 사기 범죄 '그놈'을 보고 영화를 기획했다고 한다. 너무 일상 속 소재를 활용한 영화라 그런지 더욱더 몰입을 하면서 봤던 영화이다. 그리고 영화의 줄거리에는 넣지는 않았지만 영화 속에서 범인은 끝내 수현의 집을 찾아와서 그녀를 납치한다. 같은 시간 나승현 형수는 범인이 수현의 곁을 맴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하게 수현을 찾아가는데 이미 수현을 태우고 달아나고 있는 범인을 목격하게 된다. 범인의 차를 뒤쫓던 승현과 범인은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다 덤프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큰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그 과정에서 범인은 도망치고 승현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있다가 사망하고 만다. 슬픔에 빠질 시간도 없이 수현은 다시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서고, 끝내 범인을 잡는 줄 알았지만 창문으로 뛰어내린 범인은 사망하고 만다. 범인으로 나왔던 사람은.. 영화를 꼭 한 번씩들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