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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최신작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및 등장인물

by PageY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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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대지진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 모든 건물이 무너졌지만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는 웹툰 '유쾌한 왕따' 의 2부 '유쾌한 이웃' 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인기 웹툰 원작의 스토리와 이병헌, 박서준 등 배우의 조합 등 여름 상업영화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그리고 다양한 영화로 주목받았던 엄태환 감독의 최신영화이기도 하다. 
다시 줄거리로 오자면 영화의 시작은 70년대즈음의 뉴스 인터뷰 영상자료로 영화가 시작된다. 건축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평수가 늘어나고 50평형대를 넘어서기 시작하고,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억,20억 단위로 호가한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서 현대에 다다른 지금, 온 사방에 아파트가 척척 들어선 어느 날의 서울. 멀리서 지각을 통째로 들이엎는 엄청난 지진이 서울에 당도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 후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 주민이 저마다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내용이다.  생존자들 사이에서 황궁아파트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면서 사람들이 황궁아파트로 몰려들게 된다. 그러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한 입주민들과 생존을 위해서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서게 된다. 그들만의 규칙을 통해서 통제된 삶을 살게되었지만 덕분에 지옥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은 더 없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하지만 이 끝없는 생존 위기 속에서도 예기치 못한 갈등들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해야한다.



2.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장인물


주민대표 역에는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라 흥행에 실패의 확률은 없어보인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지진으로 모든게 무너졌는데 우리 아파트 하나만 살아남았다는게 재밌었어요. 만화적 설정인데 그 안에 많은 것이 일어날 것 같았죠." 라고 말하면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의 언론 시사에서 허구의 재난 상황인데도 실감이 난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웹툰 '유쾌한 왕따' 가 토대인 영화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주민대표 김영탁은 황궁아파트에서 외부인들을 몰아내는 입주민 대표로, 원작과 가장 달라진 캐릭터 중 하나이다. 웹툰에선 군대식 서열의식 마초성을 지닌 악인이던 김영탁을 이병헌이 선악의 경계에 올려놨다. 

이외에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김금애(김선영). 설국열차의 메이슨을 연상케 하는 행보를 보인다. 특히 영화 초반에 아파트 광고처럼 연출된 황궁 아파트의 일상에서 휴대용 마이크를 들고 열심히 프로파간다를 일삼는 모습이나, 밑에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과시하려 꺼내든듯한 확성기가 삑삑 거리며 말을 안 듣는 개그씬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지진 이후 그녀는 식량배급하고 위생을 책임지는 등 다양한 연기를 펼쳐보인다. 

모든 등장인물은 903호, 809호 등 아파트 입주민 역으로 나오게 된다. 602호에 거주하는 박서준은 영탁의 눈에 띄어 방범대로 발탁된 후 실력을 인정받아 그의 조력자가 되는 인물로 나온다. 

 

 

 

3.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기대평

 

올해 23년 여름 영화관이 국내 영화의 흥행으로 떠들썩하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라고 할만큼 쟁쟁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아닌가 싶다. 순제작비는 100억 원대지만, 홍보 마케팅 비용을 더하면 총 제작비는 200억원 이상되는 대작이다. 톰 크루즈의 방한으로 화제가 되었던 '미션 임파서블' 과 같은 배급사이기도 하고, 대대적 내한 행사까지 가진 영화의 흥행을 이어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올여름 한국 대작영화들의 개봉이 한 주 늦게 시작된 것도 톰 크루즈 방한으로 인해 조정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차라리 한국영화들이 더 빨리 개봉들을 했더라면 더 큰 흥행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개봉 첫날 CGV 골든 에그 96%, 메가박스 9.1점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대규모 재난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이 만들어 내는 어두운 분위기를 현재의 한국 사회에 빗대어 충격적이고도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 초반에 언급되는 아파트의 계급화 문제와 이러한 계급화가 지진으로 인해 정반대로 뒤집혔지만 결국 주민들과 외부인 사이에 계급을 나눠 그들을 배척하고 선민의식을 갖는 모습은 배척과 갈라치기가 발생하는 현대 사회를 돌이켜 보게 만드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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