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엘리멘탈' 줄거리 및 평가

by PageY 2023. 8. 25.
반응형

1.엘리멘탈영화 프롤로그

디즈니.픽사의 놀라운 상상력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

, , 공기,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에서 벌어지는 원소들 간의 이야기이다.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 제목처럼 불과 물이 만나 펼쳐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7세 아이와도 함께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이다.

영화의 시작은 불 원소 부부 (앰버)가 배를 타고 어딘가에 도착한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불, , 공기, 흙 여러 원소가 어울려 사는 엘리멘트 시티이다. 영화 초반에 입국 심사대에서 알 수 없는 언어를 구사하는 불 부부에게 담당관은 그냥 ‘버니’ 와 ‘신더’ 로 이름 하시죠! 라며 도장을 찍어준다. 이렇게 버니와 신더의 엘리멘트 시티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불 부부는 ‘파이어플레이스’ 를 개업하면서 불 원소들이 거주하는 파이어 타운이 생기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기에 이곳 파이어 플레이스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정착하게 된다.

파이어 플레이스에서 딸아이를 낳고, 초라하고 허름한 건물 안에서 버니는 고향에서 들고 온 파란 불이 담긴 랜턴에서 손으로 불을 집어 아이에게 넣어주고, 앰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된 앰버. 버니는 앰버에게 '파란 불은 우리의 전통으로, 우리가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는 힘을 준다'라고 말하면서 랜턴에서 풀을 꺼내 커다란 원형 화로대에 지핀다. 불과 함께 가게 개보수 공사를 끝으로 '파이어 플레이스'를 재탄생시킨다. 간판을 단 뒤, 버니는 앰버에게 ' 이 가게는 우리 가족이 꿈꿔왔던 것이고, 언젠가 너에게 물려줄 것이다.'라고 말해준다. 

이 가게는 불 원소들로 문전정시를 이루게 되고, 그렇게 형성된 파이어 타운은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 원소들의 집터이자 안식처가 되었다. 가게가 안정화 되자 버니는 앰버에게 가게 물려줄 준비를 하면서 앰버에게 계산대를 맡겨보는데, 막무가내인 고객들의 태도가 못마땅한 앰버는 점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못 참고 지하로 내려가 불같이 화를 내는데  여기서 일이 터지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2. '엘리멘탈' 영화 줄거리 

가게를 물려받을 준비를 하는 앰버. 드디어 온 레드 닷 세일 날. 빨간 스티커를 붙이고 심호흡을 크게 한 뒤 가게 문을 연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잠깐 당황했으나, 능숙하게 일처리를 했다. 다만 사람이 많을 수록 진상 고객도 많은 법. 세일 스티커를 다 떼어서 계산대에 무더기로 갖고 오거나, 화분을 꺼먹고, 음식을 먹으려는 등 온갖 종류의 진상 고객들이 판을 치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하다 그만 화를 참을 수 없어 지하실로 내려가 분노를 아주 크게 터뜨린다. 그런데 그 순간 지하실에 연결된 수로 파이프가 균일이 생기더니 폭포수처럼 물이 터져 나왔다. 결국 지하실 바닥에는 물이 가득 찬 상태였고, 화를 낸 자기 사진을 탓하고 만다. 그 순간 앰버의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가 물에 둥둥 떠서 움직이더니, 그 속에서 물 원소의 남자인 웨이드가 울면서 등장을 한다. 알고 보니 반대쪽 강에서 물이 새는 일을 조사하다가 빨려 들어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이것 때문에 직장을 또 잃을 순 없다고 울어댄다. 

앰버는 이 난리난 지하실을 아빠가 보기전에 빨리 치워야 하니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웨이드는 파이프를 살펴보더니 메모지에 무언가를 적고 다시 울면서 파이프가 표준 규정이 아니라 위반 딱지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는 시청에서 나온 조사관으로 그를 파이프로 빨아들여버린 것이었다. 
위반 딱지를 끊는다고 메모에 적는 그에게 사실 이 집은 폐혀였던 건물을 직접 자기 손으로 모든 걸 이구셨다고 애걸복걸하지만. 그게 사단이 되어 이 건물을 허가도 안받고 전부 지으신 거냐며 폐업 조치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메모지를 뺏으려 했지만 웨이드는 도주해 버리고  앰버는 그를 쫒아가다가 도시에 있는 시청까지 가게 된다. 결국 그는 시청 담당자에게 폐업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 그 담당자를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모험들이 펼쳐지게 된다. 

 

3. '엘리멘탈' 전체 평가

 

엘리멘탈 영화에도 픽사.디즈니의 이스터 에그가 숨어져 있다. 전작인 버즈 라이트이어에 웨이드 리플이 그려진 물병이 나오기도 하고, 23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인트로가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엘리멘탈'은 칸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후에 평론가들의 평점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특히 로튼 토마토는 60% 아래의 평론가 점수로 '썩은 토마토'를 받기도 하였다. 공개 전에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라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영화가 개봉한 이후로는 어느 정도 회복하였다고 한다. 

우선 원소에 대해서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했던 부분이나, 캐릭터 설정, 주연 캐릭터 간의 관계성 등 감동적인 스토리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즈니.픽사의 CG 장면이나 영상미는 명작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그중 물과 불이라는 원소 캐릭터의 특성을 다루며 광물이 발을 디딜 때마다 나타나는 부분, 물이 끓어오를 때 디테일, 폭발할 때의 이펙트는 그동안 픽사가 불 표현보다는 물과 얼음에 집중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첫 시도에서 꽤나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불과 물 원소 이 다른 두 원소가 우연히 만나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를 사랑하기까지 이르게 되는 서사가 본 작품의 메인이다. 
픽사의 보편적인 특징인 독창적인 서사 와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지만 무난한 서사에 버무려진 원소들의 세계라는 참신한 묘사 및 연출, 그리고 과학적 원리에 따라 원소들이 서로 얽히며 발생시키는 관계성에 대해서는 호평할만한 작품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