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딥시크 하나로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죠.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딥시크라는 저비용 고효율 AI모델을 공개했는데요. AI 판을 뒤엎을 중국 AI 의 등장은 엔비디아를 비롯 여러 주식을 폭락시켰고 반도체주도 줄줄이 하락을 했는데요. 딥시크는 무엇이고 이에 따른 딥시크 쇼크, 딥시크 관련 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딥시크 란?
딥시크(DeepSeek)는 중국의 기업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주로 AI 연구, 데이터 분석, 그리고 관련 기술의 상용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특히 자연어 처리(NLP), 컴퓨터 비전, 그리고 머신러닝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AI 플랫폼: 기업과 개발자에게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분석: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자연어 처리: 텍스트 분석, 감정 분석, 챗봇 개발 등 다양한 NLP 기술을 제공합니다.
컴퓨터 비전: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을 통한 객체 인식, 얼굴 인식 등의 기술을 제공합니다.
딥시크는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 헬스케어, 소매,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라고 딥시크에서 '딥스크가 무엇인지' 에 대해 문의를 했더니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놓았네요.
기존에도 혁명적인 챗 GPT가 있었지만 '저비용 고효율 AI모델' 이라는 점에서 유독 더 이슈화가 되었고, 현재 미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딥시크 쇼크?
뉴욕증시를 단번에 흔들어 놓아 '딥시크 쇼크' 라는 말이 붙었는데요.
딥시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딥시크는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에 걸리지 않도록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활용하였고, 훈련 비용으로는 600만 달러 이하를 사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원화로는 87억 원이라는 저비용으로 개발한 셈이죠. 그간 미국은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고사양 AI용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 금지를 해왔죠. 하지만 딥시크는 트럼프 행정부가 허용했던 저사양 AI반도체를 활용하여 챗GPT 만큼의 성능을 내는 AI 딥시크를 내 놓은 것이죠.
미국과 중국의 AI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트럼프 정부는 대중국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난 주에는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 사상 최고 폭락(-16.97%) 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인 충격을 '딥시크 쇼크' 라 불리면서 AI산업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딥시크의 출현은 엔비디아를 비롯 국내 기업에도 적잖은 충격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기업의 고대역폭메모리를 사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가 고대역폭메모리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한 딥시크로 인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위기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딥스크 등장으로 데이터 무단 수집, 개인 정보 유출, 민감한 부분에 대한 검열 등 많은 논란들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AI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